자이언트 판다
서식지와 먹이
판다는 대부분 중국의 산악 지역에서 서식하며, 주로 대나무 숲이 있는 곳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판다는 대나무 숲에서 주로 생활하며, 대나무를 먹는 것이 주된 먹이입니다. 판다의 서식지는 주로 중국의 산지인 쓰촨성과 쓰이성 등에서 발견됩니다. 이 지역은 봄과 가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추운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판다는 고산 지대의 숲이나 대나무 숲에서 머무르며, 나무 위나 땅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먹이로서 대나무를 주로 섭취하는 판다는 주로 대나무의 싹과 잎을 먹습니다. 후각이 좋기 때문에 특히 대나무의 품질과 종류에 따라 먹이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판다의 소화계가 대나무 소화에 적응되어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대나무를 먹으며 보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채소나 과일 등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판다는 주로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큰 영역을 터전으로 삼아 활동합니다. 먹이를 찾아다니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며 활동합니다.
특징과 생김새, 몸무게
판다는 육식동물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초식동물입니다. 대나무를 90퍼센트 이상 섭취하며 자는 시간 외에는 계속 대나무를 먹습니다. 새끼 판다는 분홍색으로 아주 작은 몸집으로 태어나지만 털이 하나둘 자라나며 흰색과 검은색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와 눈 주위, 팔, 다리는 검은색이며 다른 부위는 하얀색 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00kg 이상의 커다란 몸과 동그란 얼굴에 큰 귀가 특징이다. 느릿한 움직임이 있지만 나무나 다른 높은 곳을 잘 오르기도 합니다. 어린 판다들은 작지만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금방 100kg 이상의 몸무게를 가지게 된다.
임신과 육아, 쌍둥이를 낳을 확률
판다는 보통 4월에서 6월 사이 가임기이며 1년에 1번이기 때문에 번식이 매우 힘듭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약 5개월 정도의 임신 기간을 가지며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해 출산 준비를 하게 됩니다. 출산할 때에는 다른 동물들과 사람과도 같이 힘든 산고를 겪습니다. 보통은 한 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낮은 확률로 쌍둥이를 낳기도 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된 바가 없지만 1% 정도라고 과학자들이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다는 쌍둥이를 낳게 되면 한 마리의 새끼만 키운다고 합니다. 번식이 어려운 판다이기 때문에 육아를 위해 한 마리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케어합니다. 그렇다고 항상 한 마리만 육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쌍둥이를 낳았을 경우 두 마리의 새끼 판다를 키우기도 합니다. 판다가 세쌍둥이를 낳은 사례도 있습니다. 2014년에 중국에서 한 암컷 판다가 세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확인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새끼 판다는 출생 후 2~3주 동안은 눈을 뜨지 못하고 엄마 판다의 보호와 유모를 먹으며 성장합니다. 6~8주부터는 눈을 뜨며,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시기는 6개월부터이며 보통은 2년까지는 엄마 판다와 함께 지냅니다. 하지만 판다는 홀로 살아가는 동물이기에 엄마 판다와 나중에 떨어져 살게 됩니다.
한국의 판다
전 세계에서 판다가 사는 곳은 중국이 유일합니다. 중국은 이 판다의 동물로 외교를 하는데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판다를 임대하여 중국과의 관계를 호전하기도 합니다. 현재 2016년에 한국으로 들어온 판다는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 이 두 판다는 현재 한국에서 전문적인 사육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동물원 고객들의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20일에 둘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푸바오'가 태어났고 새끼 판다와 사육사들의 관계가 좋아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중국과의 외교도 깊어졌습니다. 그 후 2023년에도 자연번식으로 쌍둥이 판다가 한국에 태어났고 현재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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