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은 분명 좋은 도구다.
근데 문제는 이거다.
“엑셀로 안 되는 일도 엑셀로 하려는 순간”
이 순간부터
업무도 느려지고, 실수도 늘어난다.
아래 작업들 중 하나라도 엑셀로 하고 있다면
이미 위험 신호다 🚨
1️⃣ 수백만 건 데이터 관리
엑셀 최대 행 수는 약 100만 행.
하지만 실제 체감 한계는 훨씬 낮다.
- 30만 행만 넘어도 버벅임
- 필터·정렬 시 멈춤
- 저장 중 튕김
이건 사용자의 문제가 아니다.
엑셀 구조상 어쩔 수 없다.
👉 대용량 데이터는 엑셀 용도가 아니다.
2️⃣ 이력 관리가 필요한 작업
엑셀의 치명적인 단점 하나.
“누가, 언제, 뭘 바꿨는지 모른다”
- 덮어쓰기
- 실수로 삭제
- 저장 후 되돌릴 수 없음
데이터 변경 이력이 중요한 작업이라면
엑셀은 너무 위험하다.
👉 버전 관리 안 되는 순간
데이터 신뢰도는 바로 떨어진다.
3️⃣ 자동으로 계속 돌아가야 하는 작업
엑셀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열어야 작동하는 도구다.
- 매일 자동 정리
- 주기적 집계
- 반복 보고서 생성
이걸 엑셀로 하면
사람이 빠지는 순간 멈춘다.
👉 자동화가 필요한 작업엔
엑셀은 출발선부터 맞지 않는다.
4️⃣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만지는 데이터
엑셀 공유 기능, 써본 사람은 안다.
- 충돌
- 버전 꼬임
- 누가 최신인지 모름
특히 데이터 수정이 잦은 경우엔
사고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 동시 편집 + 핵심 데이터
이 조합은 엑셀에 너무 가혹하다.
5️⃣ 규칙이 많은 데이터 정리 작업
예를 들면:
- 전화번호 정규화
- 주소 분류
- 코드 매핑
- 중복 제거 기준 여러 개
이런 작업을 엑셀로 하면:
- 수식 지옥
- 예외 처리 누락
- 나중에 다시 보기 힘듦
👉 규칙이 많아질수록
엑셀은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진다.
“그래도 엑셀밖에 못 쓰는데요?”
현실적으로 이런 경우 많다.
그럼 최소한 이건 지켜야 한다.
- 엑셀은 결과 확인용
- 가공은 다른 도구에서
- 최종본만 엑셀에 남기기
- 원본 데이터는 절대 손대지 않기
이것만 해도
사고 확률이 확 줄어든다.
결론
엑셀은 만능이 아니다.
엑셀을 과신하는 게 문제다.
엑셀로 하면 안 되는 작업을
엑셀로 하고 있다면
그건 능력 문제가 아니라 환경 문제다.
엑셀을 잘 쓰는 사람일수록
엑셀을 언제 내려놓아야 하는지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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