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해장국 맛집 : 해장길

친오빠가 이번에 제주도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저도 현재 일을 쉬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게 되었어요. 친오빠가 일 끝날 때까지 카페랑 맛집을 찾아다녀 봤는데 그중 친오빠가 출장 갈 때마다 들리는 '해장길'이라는 가게에 가봤습니다. 친오빠가 여기 가서 꼭 차돌해장국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가까워서 바로 가봤습니다. 

 

제주도 해장길 소개

외관이 깔끔하고 주차도 쉽습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신대로 12길 7

영업시간 : 08: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30

라스트 오더 : 20:30

 

제주도 해장길 메뉴

• 해장국 10,000원 
• 차돌해장국 12,000원 ★★★
• 내장탕 11,000원

 

차돌해장국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해장국의 진한 냄새때문에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혼밥은 해봤지만 혼술은 처음 하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직원분들과 사장님도 혼자 온 저에게 친절했습니다. 

 

불맛을 입힌 차돌박이가 올라간 얼큰한 해장국

흡사 차돌짬뽕처럼 보이는데 전혀 다른 맛이었습니다. 국물부터 한입 먹어봤는데 칼칼한 매운맛이 치고 들어오면서 사골 국물의 진한맛이 매운맛을 진정시켜 줍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콩나물 하고 배추의 시원한 맛이 차돌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완벽한 밸런스의 해장국입니다. 

 

제주도 도착했을때 배탈 나서 하루 굶고 난 다음 날이라 그런가, 해장국의 맛이 좋아서 그런가. 완해장국! 완술! 했습니다. 정말 맛있고 만족스러웠어요. 친오빠가 왜 제주도 올 때마다 이 가게에 들렀는지 알게 된 날이었습니다.

묻은 줄도 모르고 해장국 원샷

묻히면서 먹은 줄도 모르고 다 먹고 발견한 국물자국..ㅠㅠ

 

또 방문하고 싶은 해장길

친오빠가 다음에 제주도로 출장이 잡히게 되면 시간만 된다면 따라가 이 해장국집에 또 들리고 싶습니다. 블로그 글 작성하면서도 또 군침이 도네요. 서울에도 비슷한 집이 있으면 거기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근처 가시게 된다면 이 가게 정말 추천드려요!